빈대남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?  2009년 06월 29일


불과 며칠전에 빈대남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. 그런데 오늘 또! 빈대남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.
날이 더워서 제가 신경질적인건 아닐까 심히 우려됩니다.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이 판단 해 주시길..


방금 팀장님들이 사다리타기로 돈을 모아서 교촌치킨을 시켜 먹었습니다.
사원 모두 모여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. 근데 먹는것 가지고 치사하게 뭐라고 하는게 아니라, 치울때 말입니다.

상식적으로 좀 높은 분들 빼고는 다 같이 먹고 다 같이 치우는게 <예의> 아닌가요?
저같은경우도 먹을만큼 먹고 손씻고와서 기다렸다가, 끝까지 치우는데 협력했는데..
제 입사동기라는 사람은 손씻고 자기자리로 돌아가서 웹서핑을 하고 있군요. 아님 업무관련 페이지를 보는건가?

그렇다고 하더라도, 바쁜일이 있다고 하더라도, 저도 바쁜일 있거든요.
저도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는데, 잘 먹어놓고 그거 5분을 안치운다는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네요.

저희 입사한지 1년 반 조금 지났지만, 신입사원이 없는 탓에 지위적으로 최하위 말단입니다.
근데 팀장님들이 돈 모아서 치킨도 먹여주고, 그 외 사원분들이 치워주기까지 해야하나요? 이건 말도 안돼요..

당연히 해야할 일 하고선 괜히 입사동기라는 이유 때문에 피해의식 느끼고 있네요.
다른분들도 아무런 터치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걸 보니 제가 괜히 오버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.

제가 머리에 열좀 식혀야 될까요?

by 세이나즈 | 2009/06/29 18:09 | ├ 오늘도 무사히..TㅅT) | 트랙백 | 덧글(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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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연토깽 at 2009/06/29 18:18
와 오버하는거 아니지 않아요?;;
한마디 해야 할거같음 ㅠㅠㅠ) 치사한것도 오버하는것도 아니지 않아요?
그렇게 생각하고넘기려 하는 세나님이 더 대단해 보인다...ㅠㅠㅠㅠ
Commented by 세이나즈 at 2009/06/29 22:11
그냥 그사람 특성이 그렇다고 생각중..
약간 개인주의적 성향인 나로써는 나만 잘하면 되지..

근데 그래도 왠지 약오르는건 어쩔수 없음 -_-;;;;;;
Commented by 지나 at 2009/06/29 18:59
음.. 담엔 "같이 치워요^^"라고 말 걸어보시는건 어떨지?
눈치 없는 사람 많더라구요 ㅎㅎㅎ(라고 하지만 나도 꽤 눈치 없어 실수 많이 하는 1人 ㅋㅋ)
동기분이 마이페이스한 성격인것 같은데 한번 말해봐도 안들어먹으면 그때부턴 좀 피곤해지겠네요..쩌비;
Commented by 세이나즈 at 2009/06/29 22:12
눈치없고 윗사람한테 말하는것도 보면 본의는 아닌것 같은데 상당히 버릇없는 말투를 쓸때가 많지만
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별로 친해지고 싶은마음은 없거든요..덕분에 아직도 말 놓고 지내지 않음 -_-;

마이페이스면 카리스마라도 있지여.. 걍 보는 제가 하나하나 마음에 안들어서 피곤할뿐 ㅜㅜ
Commented by 연이 at 2009/06/29 20:25
다른 분들이야 본인이 직접 안 치우고 세이나즈님께서 치우고 계시니 당연히 아무런 터치가 없을테고 [...]
그 분도 아마 한번도 무언가를 직접치워버릇하지 않았을거 같은데 말이죠. ㅎㅎㅎ
아마 전어어어언혀 아무생각없었다에 한표. 생각했는데 혼자 웹서핑하고 있었다면 무개념인증. ㅠ ㅠ

다음번엔 '치우는 것 좀 도와주실래요?' 라고 말해보세요. ///ㅁ///
Commented by 세이나즈 at 2009/06/29 22:13
군대도 다녀온 사람이 왜이런지 모르겠심다.. 뭔가 어딘가 좀 아이 스러워요..;
외모는 그닥 아이같지 않은뎁.....

만약 다음에도 이런일이 있다면 그냥 드러워서 저 혼자 다 할거에요 ^0^
Commented by 아꾸 at 2009/06/29 21:48
글만으로도 충분히 좀... 과하다 싶은 느낌이 나지 말입니다.
뭔가 자각하지 못하면 주변에서 억지로라도 깨우치게 하는 방법도 가끔은 괜찮더랍니다 :)
Commented by 세이나즈 at 2009/06/29 22:14
주변에서 억지로 깨우치게 하는 방법이 좋다지만 내가 그러기 싫다는게 문제..o<-<
직접적으로 저한테 피해가 가면 저도 욱하지 말입니다 ㅋㅋ

성격 드러워요 저 ^^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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